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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베스트셀러 소식 : 애린왕자
어린 왕자의 저자는? 자타공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이다.애린 왕자의 번역자는? 최현애 옮김이다. 뭔가 좀 다르게 들리긴 하지만 그 어린 왕자 책이 맞다. 부제가 "갱상도"인.... 교보문고에서 검색되는 정상 출간된 책으로 책으로 읽으며 음미하는 맛도 있겠지만, 오디오 북으로 구매하는 것이 원어민 발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이쯤 되면 이 책은 처음부터 오디오 북을 노렸는지도 모르겠다. (내 추측과는 다르게 일반도서가 그래도 잘 팔리는 듯) 책은 즐겁게 읽는 게 맞다! 근데 다른 사투리 버전은 안 나오려나? ㅋㅋㅋ
2021.03.02 -
습관형성....어떻든 다이어트와 탈모치료 이야기
남들 다하는 태권도 학원을 초등학생 때 다녔다. 그런데 1년 정도 하고는 재미가 없어졌다. 그렇지만 원비를 내놓고 안 가면 부모님 눈에 들킬 수밖에 없던지라 하는 수 없이 밤에 하는 성인반 수업에 가는 걸로 하고 낮엔 그냥 놀았다. 그날 밤. 아저씨들 사이로 꼬맹이라 날래고 유연할 수밖에 없는 녀석이 등장한 것. 그리고 운이 없게 나와 대련을 하게된 아저씨는 이걸 때릴 수 도 없고 막자니 짜증 나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난 눈치채지 못했고, 마냥 즐겼다.) 그렇게 품을 따고도 몇 달을 하다가 흥미를 잃어 그만 두었다. 그리고 3주 후 그냥 놀러 들렀을 때 보았던 광경은 난 안 해본 동작들을 하고 있었고(체공 시간이 좀 길어야 했다) 알던 동작들도 몸이 무거워 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몸의 정직함을 알고서 ..
2021.03.02 -
유니크 함의 좋은 것, 나쁜 것 - 개인정보보호
개인정보 보호. 하는 방법론 때문에 좀 막연하고, 안 하면 법적 처벌이 뒤따르니 무서운 것 전문가 혹은 담당자가 아니라면 딱 그렇게 느껴질 항목이다.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성은 실제 체감되는 적용이 없다가 어느 날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하면서 알게 되는 것 같다. 게다가 나날이 엄격히 적용되고 복잡하게 될 부분이라서 멀리하기 전에 기본 원칙 하나만이라도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 공유 합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무식했구나? 싶을 사례 주소와 전화번호는 바뀌어도 주민번호는 안바뀔테니 졸업앨범을 보며 서로 연락하고 지내렴? 의 의미일 테지만 졸업사진에 주민등록 번호를 공개해 두었다. 85~6년 생이면 지금쯤 30대일 텐데, 추억의 졸업 앨범은 앞으로도 수십 년은 개인정보를 노출하며 존재할 예정 일테다. 이제..
2021.02.25 -
[퍼옴] 오랜 결혼 생활의 비밀
부부간의 사랑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비밀 그것은 바로 '처음의 모습'을 기억하고 떠올리는 것이다 현재 내 남편, 아내의 모습은 시간에 따라 변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는 함께 했던 과거의 모습이 생생하게 자리 잡고 있다 어머니가 성인이 된 아들을 여전히 철없는 어린아이로 생각하듯이 노년이 된 아버지를 바라보는 자녀가 아직도 젊고 힘찬 아빠의 모습을 떠올리듯이... 사랑하는 가족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속에는 항상 ‘그때 그 시절’이 남아있다 지금 당신은 일주일에 몇 번 정도 배우자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가 당신과 배우자가 서로를 기억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있을까 부부가 서로를 기억하고 사랑할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오랫동안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하는 비결은 이를 유념하고 서로를 더 많이..
2021.02.25 -
마스크 회수 정보 - 제가 쓰고있는 거였는데...
온라인 커뮤니티의 알뜰구매 게시판에 올라와서 제가 구매했던 KF94(에스테크엠)마스크가 제조과정 상의 문제로 회수 중에 있다고 합니다.(허가받지 않은 제조소에서 제조) 찾아보니 아직도 온라인 몰에서 판매되고 있네요. 혹시 가지고 계신건 아닌지 확인해 보세요. 저는 이제 4장 남았는데....ㅠㅠ 오후 쯤 되면 올이 올라와서 간지러운 제품이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아서 좋아했는데..... 배신감이. 약국에서도 이 제품을 판매중인걸 봤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제조번호 123456이 아니라 정상적인 제품이었고, 제가 가지고 있던것도 정상적인 번호라서 안심 했습니다. ※ 제가 가지고 있던 제품을 제조사명, KF94, 황사 마스크로 검색해서 제품 이미지를 올렸는데 혹시라도 문제된 제품이 아니라면 말씀해 주세요.
2021.02.25 -
[디톡스] 9일차의 느낌
내 인생 3번째의 디톡스를 하고 있다. 대부분 일 주짜리 였는데, 이번엔 장장 6주짜리 장기 프로젝트다.지금은 9일 차이지만, 프로그램에 의하면 2일 차이다. 설명에 의하면 첫 번째 주는 진짜 몸의 독소를 빼기 위한 밭 갈기였고, 이제부터 시작인 거란다.첫 주엔 하루 중 점심은 온전한 한 끼로 식사를 했고, 지금은 계란이나 사과, 바나나 등을 제외하고 고형식의 식사를 안 하고 있다. 사실 배고플 때도 있다. 하지만 식사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줄어서 인지 허기는 생각보다 많이 느껴지진 않다. 단지 맛난 음식 자체의 유혹은 아직 있다. 동료들의 옷에서 배여 나오는 돈가스의 냄새라던지, 냄새라던지..... 심지어 운전 중에 차가 밀려 껌을 씹었는데 껌의 단맛이 너무 맛있었다.재미있는 건 양..
202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