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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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IoT 편해지고자 사서 고생하기 - 라즈베리 파이4
단일 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에는 아두이노, 라즈베리 파이4, 에이수스 팅커 보드 등 여러 가지 제품들이 있는데, 용도에 따라 쓰면 된다. 외부기기 제어가 주요 목적이라면 아두이노를, 데이터 처리가 목적이라면 라즈베리 파이를 추천한다. `단일 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라는 밑판이 있다. 전자부품 냄새가 나는데 밑판이라고 부른 이유는 사용하기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변신할 수 있기 때문으로, 군용 모포 하면 고스톱 치기를 위한 최적의 깔판일 수도 있고, 본 목적인 이불이 될 수도 있다. 다림질하기에도 참 좋다. 무겁다는 걸 빼면. 컴퓨터는 메인보드라는 밑판에 CPU, 메모리라는 부품을 추가해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단일 보드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한 장의 기판에 몽땅 다 들어 있다. 물론 모니터, 키보드, ..
2021.09.07 -
인공지능 스피커에 제일 많이 쓰는 기능 3가지는?
사실 제목에 빠진 한 단어는 '개인적으로' 이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에 제일 많이 쓰는 기능 3가지는? 침실과 거실에 하나씩 구글 어시스턴트 스피커 2개를 사용 중에 있다. 더 많이 있었는데, 분양?을 하고 무난한 걸 남겨두었다. 제일 많이 쓰는 기능 3가지는 ① (모든 스피커에서)음악 틀어줘 ② 핸드폰 찾아줘 ③ 자자! 1) (모든 스피커에서)음악 틀어줘 : 구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음성인식 스피커들이 복수개로 구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TV 옆 양쪽에 놔두어 스테레오로 구성할 수 있고, 각 방에 하나씩 놔두어 어느 장소에 있던지 명령을 내리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한다. 이를 그룹으로 묶어서 원하는 스피커들을 포함시켜 재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난 그룹명 "모든 스피커"로 집에 있..
2021.02.23 -
[IoT] 전등 스위치 추가하기. 밤잠 자기 싫은 아이를 막는 육아템
Sonoff Light swith 육아와 관련된 서문 퇴근해 집에 오면 아이는 날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감염병 주의로 오자마자 안아주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게 아이에겐 서운했던지 등을 돌리고 자기 장난감을 만지작 거리고 있을지라도 부모와 아이는 안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그리고 저녁에 정말 천사처럼 스르르 잠들어 주는 날은 1년에 20번도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는 걸.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건 아이를 보면서 알 수 있다. 그래서 자기 싫다고 버티는 아이는 내 아이만은 아닐 것이다. 한참을 신경전을 벌인 후에야 잠드는 경우가 일상인데,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이 양상도 다르다. 지금은 물 마시고 싶다고 엄마아빠 손을 붙잡고 나가지만, 그 전에는 말없이 가서 벽에 있는 전..
2021.02.15 -
IoT생태계로 들어가기, 그리고 내가 가진 제품들
IoT 생태계 중에서 자신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는 장비가 바로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는 '음성인식 비서'일 것이다. 돈을 들여 사지 않더라도 핸드폰에 포함되어 있어 실수로라도 구글 어시트턴트, 애플 시리, 삼성 빅스비 등을 호출해 본 경험이 있을 테니 아마 그럴 것이다. 그렇지 않더라도 TV 셋톱박스 스피커에 리모컨 찾아줘 ▶ 네~ 멜로디로 찾아 드리겠습니다. TV꺼 등을 사용하는 사람이 제법 많을 거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로 아주 간절히 불러도 80%는 외면하고 10%는 엉뚱한 답변을 하는 것 같긴 하지만, 분명 새로운 것에 거부감 없이 잘 적응하는 아이들을 포함해 우리는 음성인식 비서를 사용하고 있다. IoT 생태계는 아주 다양한데, 대부분 한 개의 "연합"에 소속된 제품으로 통일하..
202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