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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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베스트셀러 소식 : 애린왕자
어린 왕자의 저자는? 자타공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이다.애린 왕자의 번역자는? 최현애 옮김이다. 뭔가 좀 다르게 들리긴 하지만 그 어린 왕자 책이 맞다. 부제가 "갱상도"인.... 교보문고에서 검색되는 정상 출간된 책으로 책으로 읽으며 음미하는 맛도 있겠지만, 오디오 북으로 구매하는 것이 원어민 발음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보인다.이쯤 되면 이 책은 처음부터 오디오 북을 노렸는지도 모르겠다. (내 추측과는 다르게 일반도서가 그래도 잘 팔리는 듯) 책은 즐겁게 읽는 게 맞다! 근데 다른 사투리 버전은 안 나오려나? ㅋㅋㅋ
2021.03.02 -
[책] 겅호
출근해 일과를 시작하기 전 짧게 첫 도입부를 읽어 보았다. 이 책은 어떻게 시작되었고 무엇을 이루었으며, "‘겅호’는 중국어의 공화(工和)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무한한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임무에 대한 충성의 의미로 ‘파이팅’과 같이 구호나 인사로 사용되는 영어단어입니다."로 시작되고 있었다. 그리고 슬쩍 안내되는 다음 코스 "다람쥐의 정신ㆍ비버의 방식ㆍ기러기의 선물"에 대해서도... 회사에서 입사 기본서로 선정된 3권의 책 중 마지막 권인데, 공통점은 스토리 라인을 가진 교훈적 소설 느낌이며 매우 쉽게 읽힌다는 점이다. 남에게 무언가를 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 책들이 왜 선정되었고, 많은 고려와 배려가 있었는지 알 수 있었다. 2021/02/02 - [Books] - [책] '경청'을..
2021.02.05 -
[책] '경청'을 읽고
책 `경청`은 두괄식으로 말하자면, 듣고 있다고 생각하던 불통인이 듣는 기술을 배우고 달인이 되어 상대가 자연스럽게 말하게 하는 경지에 다다르는 소설이다. 물론 주인공 이토벤이 병으로 인해 죽어가기 때문에 최후의 경지에 들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신묘하게 주변을 바꿔가는 힘을 보여준다. 무언가 원하는 바를 얻어 낼 수 있는 스킬, 능력을 염원하는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더구나 현대인이라면 더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족집게 강의를 해주면 더 좋은 일일 것이다. - 서점의 베스트셀러 중 상당수가 자기 계발서이다. - 몇만 원 이내의 작은 비용 투자로 비결을 얻을 수 있다면 분명 남는 장사이다. 나는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다. 기독교는 분명 서양에서 출발했을 텐데, 내가 느끼는 나..
2021.02.02 -
[책] '펄떡이는 물고기처럼' 후기
책 '펄떡이는 물고기처럼'은 업무에 임하는 태도에 관한 책이다. 결국 많고 많은 자기계발서 중 하나이다. 그러나 딱딱함은 찾아볼 수 없고 소설책을 읽는 것 마냥 술술 읽힌다. \이것을 받아들여라 라는 교훈적 방식은 아니다. 결국 이 책은 파다닥 에너지 넘치는 움직임을 즐겁게 발산해! 한 마디다. 매일은 일상이란 말이 되고, 일상은 익숙하다는 뜻이 되기에 매너리즘에 빠져서 느린 박자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거나, 나름 의욕적으로 일하고 있을지라도 읽어볼 만한 책이다. ※ 이 글을 끝까지 읽으시면 범인은 .... 와 같은 스포일러성 글임을 밝혀둡니다. 드라마를 보면 남 부러울 것 없이 다 가진 기업의 임원도 경영권을 둘러싼 가족 간의 사투 때문에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등의 이유로 노력하는 걸 보게 되니,..
2021.02.01 -
[책] 당황하지 않고 웃으면서 아들 성교육 하는 법
독서에서 조급증 + 알맹이만 빼먹기가 만나면 영 못쓸게 되어버린다. 배경 지식이 없거나 익숙하지 않은 장르의 책을 접하면, 못 읽고 포기해 버리곤 했다. 어제 아들 성교육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술술 읽어지는 게, 동기부여의 힘인가? 쉽게 쓰여서인가? 그도 아니면 아빠인 나도 진짜 성 지식에서는 일 천해서 재미있었던 걸까?
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