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의 종류 중 서방정에 대한 정보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올 때 약 이름만으로는 어떤 약이지 잘 알 수 없고, 의사 선생님이 알아서 잘해주셨겠지 하는 생각으로 약국에 가게 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최근의 약국 봉투에 인쇄된 정보가 좀 더 자세히 나와 있어서 내가 어떤 약을 먹는지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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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다 '서방정'이라는 단어가 자주 눈에 들어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서방정(徐放錠)이란, 말 그대로 '서서히 방출되는 정제약'이라는 뜻이다." 의사 선생님도 그러셨는데, 천천히 듣는 약이라고 하셨고, 설명에도 12시간 이후에 다음 약을 복용하라(1일 2회 복용)고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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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둔해서 잘 몰랐는데, 통증이 심해 찾아갔던 경우라 좀 센 진통제를 처방해 주신다 했었고, 서방정이라서 였는지 약효가 절정에 이른 건 복용 후 5시간 정도가 지난 후였습니다.

식후 30분에 대해서도 그걸 지키려다 약 먹는 걸 잊는 다면 그게 더 손해라며, 식후 바로라도 안 먹는 것보다 먹는 게 더 좋다는 설명도 듣게 되었습니다.

단,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경우, 다른 약도 복용해야 할 경우 2시간 시간차를 지킬 것도 말이죠.

무엇보다 아프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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