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거] 피곤하십니까? 이거 한 사발 마셔봐~

2019. 12. 15. 01:38Medical info

약장수 아닙니다.
물론 사무실에 건강을 위해 둔 약병만 4개(오메가 3, 마그네슘, 루테인, 밀크시슬)나 되지만,  약장수 아닙니다.

건강하게 낳아 길러준 부모님덕에 30대가 되기 전까지 영양제 주사(링거)를 맞을 일이 없었는데,
이젠 좀 찾게 됩니다. 그래도 직장인 이므로 병원을 찾는 게 쉽지 않은데, 신통방통한 물건이 있어서 구매했습니다.

정확히는 펀딩에 참여했는데요. 이름은 링티입니다. 마시는 링거라는 콘셉트인데요.
군의관 분들이 모여서 쉽게 수액 맞기도 어려운 군인들을 위한 대체제를 모색하다 보니 모아진 결론이
마시는 걸로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어서 상품화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에 방문하신 VVVVVVIP인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시음하셨다고 하셔서 더 궁금해졌습니다.
태어나 70여 일 밤낮 바뀐 아이와 함께하느라 피곤한 아내를 위해서 구매했습니다. (물론 저도 좀^^;;)

 

 

일단 맛은 포카리 스웨*에 레몬향과 약간 더 짭짤한 느낌?이었습니다.
나름 청량감이 있어서 꿀꺽꿀꺽했습니다. 이제 기다려 봐야죠

1시간 경과, 건조한 사무실에 있어서 눈이 뻑뻑한 피로감은 별개의 것이니 그렇다 치고
정신적인 상쾌함까진 아니지만 신체의 개운함? 좀 더 움직일 만한 여분의 체력이 있다고 느껴지는 정도는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기대한 정도는 하겠는걸요? 제 평점입니다. 섭취 전 7~8 / 1시간 후 3~4는 줄만 하다고 봅니다.

※ 내 돈 내고 사 먹었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