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프라엘 메디헤어 탈모 치료기 사용기 1일차

2021. 2. 2. 21:43Event & Review

프라엘 메디헤어 탈모 치료기 사용기 1일차

그렇다. 나는 수백~ 수천만의 동호인을 둔 탈모인이다. 
감추기 위한 노력과 치료를 위한 노력을 많이 해봤지만, 여전히 탈모탈출은 실패했다.
"군대 다시 가냐?"를 들을 정도로 아주 짧게 깎아 위장하고 있긴 하지만 이게 언제까지 통할지는 미지수다.

여튼, 프라엘 메디헤어 탈모 치료기라는 비싼 분을 영접하게 되었다.
일단 모양새는 헌팅 캡과 같이 달걀을 세로로 자른 듯 둥글고, 무척 가볍다. 머리와 밀착을 위해서 조여지는 것과 전원이자 리모컨 역할을 하는 본체와 연결하는 케이블을 제외하면 거슬림 없이 편안한 착용감이다.

기본 코스인지 20여 분 1회를 2일 간격으로 쓰기로 했고, 작동되는 동안 LED가 동작하고 통풍이 안 돼서 일지 조금 덥게 느껴지긴 했다.
중간에 두 번쯤 몇 분 남았는지 음성으로 알려주었기에 동작 상태를 알 수 있었다. 
옆에서 보면 빨간 불빛이 틈새로 조금 보이긴 하지만, 쓰고 있는 일부러 위를 바라봐야 알 정도라서 불빛은 거슬리지 않았다. (중간에 한 번은 잠깐 꺼지는 것 같다.)

두 가지 염려는 겨울철이라 덥지 않게 느껴지는데, 여름에는 쓰고 있는 동안 조금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점과 머리를 조이기 위한 부드러운 패드가 인조가죽 느낌인데 얇아 보여 착용감 대비 내마모성 부분에서는 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장기적으로 써보기로 하고 종종, 머리 사진과 함께 남겨 보려고 한다.

안쪽 사진
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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