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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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등 스위치 추가하기. 밤잠 자기 싫은 아이를 막는 육아템
Sonoff Light swith 육아와 관련된 서문 퇴근해 집에 오면 아이는 날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도 감염병 주의로 오자마자 안아주거나 하진 않았지만 그게 아이에겐 서운했던지 등을 돌리고 자기 장난감을 만지작 거리고 있을지라도 부모와 아이는 안다. 기다리고 있었다는 걸. 그리고 저녁에 정말 천사처럼 스르르 잠들어 주는 날은 1년에 20번도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는 걸.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건 아이를 보면서 알 수 있다. 그래서 자기 싫다고 버티는 아이는 내 아이만은 아닐 것이다. 한참을 신경전을 벌인 후에야 잠드는 경우가 일상인데,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이 양상도 다르다. 지금은 물 마시고 싶다고 엄마아빠 손을 붙잡고 나가지만, 그 전에는 말없이 가서 벽에 있는 전..
2021.02.15 -
육아템 추천
나는 40 중반을 향해 가고 아들내미(5)는 엄청난 활기와 행동반경 그리고 자정이 되도록 '안 잘 꺼야'를 외치는 초 사이어인이다. 최근엔 머리를 써서 안 잔다고 버티기보다는 불 꺼진 거실에 혼자 나가기는 무서우니 물먹을 거라면서 같이 나가 달라고 조른다. 그리곤 반대쪽 장난감 상자로.... 아니면 엄마아빠 음악 취향의 곡을 틀어 달라며 조른다. 둘째가 생기면 서로 다투고 챙기고 놀기 때문에 부모가 덜 힘들다 라는 묘한 이론에 따라 아내가 "동생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를 아이에게 물었고, 그 순간 주마등처럼 임신, 출산, 젖먹이, 파괴지왕이 다시 한번 반복되는 걸 상상하고는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오늘 총각인 회사 직원이 출산 선물로 좋은 육아템을 물어왔다. 내 대답은 ① 자동 분유 제조기, ② 자..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