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24. 04. 15)에 대한 단상. "메시지는 무엇일까?"
멀리 사는 사람이 일찍 온다. 때론 안 그렇다 사림들이 미웠다. 최대 다수의 최대 불행 바로 어제 일이다. 1시간 30분의 출근 소요 시간을 가졌기에 일찍 나서게 된다. 거기엔 만약을 대비한 여유시간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두 번 탈걸 놓쳤다고 해서 당황할 일이 없다. 거기다 유연근무제로 인해 9시가 아닌 10시까지의 출근 시간도 보장되어 있으므로 정말 긴장감 없이 기다리고 있었다. 지하철 역사 방송이 있기 전까진. 의왕역에서 발생한 사상 사고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지연된다는 방송이었고, 최대 1시간 40분 가량 시간이 남아서 잠시 기다려 보기로 했다. 얼마 후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라는 방송이 들려왔다. 정보 획득을 위한 본 실시간 지하철 위치 조회 앱에서는 의왕역을 떠나 올라오는 지하철이 있었기..
202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