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감] 패신저스 Passengers 2017 : 스포일러 주의
https://youtu.be/CBw3tM2CcMM?t=5s 흔히 하는 농담으로 한국 드라마는 모두 연애물 이란 말이 있다. 병원, 호텔, 법정, 전쟁터 어디를 배경으로 하던, 기승전 연애로 흐른다는 건데, 하나의 장르로 승부보기보다는 메인 플루트에 연애는 덤으로 가면서 흥미요소를 높이기 위한 꼼수가 이젠 정석이 되어버린 듯하다. 현재까지 한국 작품 중에서 별그대처럼 우주라는 콘셉트를 빌려온 지구 이야기는 있어도 온전히 지구가 아닌 우주에서 펼쳐지는 작품은 없기에 아직까지 한국 우주 물 = 연애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을 테다. 같은 시각으로 보면 SF 우주 영화 또한 인터스텔라처럼 가혹한 우주 환경, 너무도 진화한 인공지능의 반격, 외계 생명체의 위협 중에서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빤해지지만 그럼에..
2019.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