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화성으로! 우려먹기

2021. 3. 13. 09:24카테고리 없음

영화 마션에 보면 주인공 마틴이 화성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우주선.

정확히는 화성상승선(MAV,Mars Ascent Vehicle)이 등장한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말고 다음번 프로젝트를 위해서

무거울 짐을 먼저 보내놓는 초장기 전략의 하나로 다음번 탈출 로켓을 미리 배달해 놓은 것이고 그걸 타고 주인공 마틴은 화성을 벗어난 것이다.

 

화성의 크기는 지구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구의 크기를 우리가 눈으로 가늠해 볼 수 없는 것처럼 화성의 크기가 지구 대비 절반이라 해도 무지무지 크다. 그러므로 화성 탐사는 매번 위치를 달리해서 여러 번 진행할 수밖에 없다. 

Base를 기준으로 물, 열, 산소, 우주 방사선, 식사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만큼 영역을 나눈 것이다. 

 

제목에 나온대로 이 글은 우려먹기이다.

내 글 2021.02.19 - [무작정 쓴 것] - 나도 간다 화성(Mars) . 마션? 아니 퍼시비어런스  에 다음번 화성 여행에 내 이름 보내기가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 댓글로 어떻게 이런걸 알았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은데, 뉴스레터 구독을 하시면 됩니다~!

 

 

아직 다음 탐사선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며, 날짜는 2026년 7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런 이름 보내기 프로젝트는 처음엔 진짜 Plate, 판에 인쇄했었던걸로 안다. 나중에는 참여자의 수를 늘려 칩에 수록되는 형태로 바뀌었지만....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살아서도 화성에 이름은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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