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것처럼 그렇게 지르고픈 것들도 가슴을 설레며 온다.
한동안 IT 용품 쪽으로 사고픈 것이 없이 지나간다 했더니, 봄바람 살랑이는 것 마냥 핸드폰용 짐벌이 당긴다. 유튜브를 말하지 않아도 사진보다 영상의 생생함을 선호하는 시대가 왔으니 영상을 기록하는 데에도 대중화된 장비들이 있는데, 그중 대표 격인 제품이 짐벌이다. (검색 키워드 : 스마트폰 지벌) 오즈*, 샤오*, 고프*, 지윤* 등등 많은 브랜드가 있고 출시일이 조금 지난 제품은 8~9만 원 선이면 구할 수 있다. 왜 필요하냐면 ① 손떨림 상쇄 기능으로 걷거나 (어느 정도까지) 뛰면서 찍더라도 튀거나 거슬리는 모습 없이 프로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② 사람이 눈을 대고 찍는 각도에서는 어렵거나 불가능한 각도도 촬영이 가능하다. ③ 좌-우, 상-하의 화면 이동이 있을 때 튀지 않고 부드럽게 연속되는 ..
2019.12.15